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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티니 그룹의 역사, 16세기 유럽 왕실의 와인
판티니 그룹은 이탈리아 와인을 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역사적이고 진취적인 기업이다. 파네세 가(家)는 1538년 파네세 왕자와 결혼한 오스트리아 여왕 마르게리타(Margherita)가 아브루쪼 지역에 위치한 오르토나(Ortona)와 파르네토(Farneto)의 풍광과 기후에 매료되어 와인 생산을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의 추구로 오랜 시간 동안 유럽 왕실의 와인으로 사랑받으며 그 명성을 떨쳤다. 5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파네세 와이너리는 ‘파네세 그룹’이라는 명칭 아래, 본 고장인 아브루쪼를 중심으로 남부 이탈리아 와인의 핵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뿔리아, 깜빠니아, 바실리카타, 시칠리아 등에 그들의 숨결이 녹아 있는 보석 같은 와이너리들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9년, 파네세 그룹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명을 판티니 그룹(Fantini Group)으로 변경하고 품질에 더욱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판티니 그룹의 설립, 성장 그리고 성공 스토리
2차 세계 대전 당시 고국을 떠나 영국에서 6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경영했던 까밀로 데 율리스(Camillo de Iuliis). 그는 60세의 나이에 레스토랑 운영을 자식에게 넘겨주고 고향 아르부쪼(Abruzzo)로 돌아온다.
1994년, 까밀로는 최고 경영자 발렌티노 쇼티(Valentino Sciotti)와 젊고 실력 있는 양조가인 필리포 바칼라로(Filippo Baccalaro)와 인연을 맺으며 “Premium quality wine starts with premium quality grapes” 를 향한 파네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20년 가까운 긴 시간동안 최상의 포도재배와 고품질의 와인생산을 위해 쏟아낸 세 남자의 열정과 집념은 이탈리아 남부 와인의 성공을 이끌어 낸다. 오늘날,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와인평론지 루카 마로니(Luca Maroni)에서 수천 개의 와이너리를 제치고 2020년까지 8차례에 걸쳐 종합평가순위 1위로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안타깝게도 까밀로 데 율리스는 2012년 6월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열정과 사랑을 기억하고 있다.
판티니 그룹의 철학, "Premium quality wine starts with premium quality grapes."
판티니 그룹은 이태리 남부 5개 지역에 직접 소유한 포도원 및 계약 포도원의 최상의 포도로 다양한 가격대의 고품질 와인을 생산한다. 수석 와인메이커인 필리포 바칼라로는 피에몬테 지역에서 대대로 와인 양조를 해온 집안 출신으로 호주, 아르헨티나, 칠레 등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각 지역의 지형, 해발고도, 위치, 토양, 포도 나무의 수령 등을 고려하여 포도원과 계약을 성립하고 있다. 파네세 그룹은 보다 집중적이며 섬세한 수작업 관리를 받을 수 있는 1~2헥타르 정도의 소규모 포도원을 선정하여 최상의 포도를 얻고 있다. ‘위대한 와인은 위대한 포도에서 태어난다’는 모토 아래, 가지치기와 그 해의 날씨에 따라 철저하게 수확량을 조절하고, 새로운 양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변함없는 품질의 와인을 유지하며 이는 고객의 신뢰로 보상받고 있다.
발렌티노 쇼티 회장(CEO Valentino Sciotti)은 성공적인 와이너리가 되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와인을 단지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세련된 팩키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고객에게 항상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이에 Fantini Group은 고객의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젊고 전문적이며 의욕적인 직원들로 구성되어있다고 강조한다.
판티니 그룹의 아이콘, 에디찌오네(Edizione)
이탈리아는 국토 전 지역이 와인 생산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 토착 품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혁신적인 와이너리인 판티니 그룹(Fantini Group)은 90년대 후반에 아브루쪼 지역과 뿔리아 지역의 품종을 블렌딩 하는 당시로서는 매우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영국의 와인 평론가 휴 존슨(Hugh Johnson)이 판티니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남부 이탈리아 와인만의 색깔을 지닌 특별한 와인을 만들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였고 CEO 발렌티노 쇼티와 수석 와인 메이커 필리포 바칼라로는 바로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렇게 완성된 와인을 테이스팅을 마친 휴 존슨이 “Wonderful!! Congratulation!” 이라 감격했고 이것이 판티니 그룹 최고의 걸작, 환상적인 블렌딩의 와인 에디찌오네 탄생 배경이 되었다.
에디찌오네 와인은 아브루쪼 지역의 몬테풀치아노, 산지오베제 품종과 뿔리아 지역의 프리미티보, 네그로아마로, 말바시아 네라 포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탈리아 등급 규정에 의하여 VDT(Vino da Tavola)로 표기할 수 밖에 없다.
EDIZIONE No.1 으로 시작된 에디찌오네는 EDIZIONE No.22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집(EDITION)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