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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ini Group : 판티니 그룹



판티니 그룹의 역사, 16세기 유럽 왕실의 와인

판티니 그룹은 이탈리아 와인을 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역사적이고 진취적인 기업이다. 파네세가(家)는 1582년 파네세 왕자와 결혼한 오스트리아 여왕 마루게리타(Margherita)가 아브루쪼 지역에 위치한 오르토나(Ortona)와 파르네토(Farneto)의 풍경과 기후에 매료되어 와인 생산을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의 추구로 오랜 시간 동안 유럽 왕실의 와인으로 사랑 받으며 그 명성을 떨쳤다. 5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파네세 와이너리는‘파네세 그룹’이라는 명칭 아래, 본 고장인 아브루쪼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와인의 핵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뿔리아, 깜빠니아, 바실리카타, 시칠리아 그리고 토스카나까지 그들의 숨결이 녹아 있는 보석 같은 와이너리들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마루게리타 여왕의 유지를 받들어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동시에 과감한 실험정신을 더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판티니 그룹의 설립, 성장 그리고 성공 스토리

2차 세계 대전 당시 고국을 떠나 영국에서 6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경영했던 까밀로 디 율리스(Camillo de Iuliis). 그는 60세의 나이에 레스토랑 운영을 자식에게 넘겨주고 고향 아르부쪼(Abruzzo)로 돌아온다. 1994년, 까밀로 드 율리스는 최고 경영자 발렌티노 쇼티(Valentino Sciotti)와 젊고 실력 있는 양조가인 필리포 바칼라로(Filippo Baccalaro)와 인연을 맺으며 “Premium quality wine starts with premium quality grapes” 를 향한 파네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20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최상의 포도재배와 고품질의 와인생산을 위해 쏟아낸 세 남자의 열정과 집념은 이탈리아 남부 와인의 대성공을 이끌어 낸다. 

판티니 그룹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와인 가이드 중 하나인 루카 마로니(Luca Maroni)의 “최고의 이탈리아 와인(Annuario dei Migliori Vini Italiani)”에서 2016년, 2017년, 2019년 3회에 거쳐 "최고의 이탈리아 프로듀서"로 선정되었고, 독일의 대표적인 와인 콩쿠르 "문두스 비니(Mundus Vini )"와 벨기에 언론인 알렝 블로이켄스(Alain Bloeykens)에 의해 "올해의 프로듀서 2017"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판티니 그룹(Fantini Group)을 대표하는 레드 와인 에디지오네 (Edizione)는 루카 마로니(Luca Maroni)로 부터 9 번이나 "올해의 베스트 와인"으로 평가되기도 하였다. 판티니 그룹은 지난 몇 년 간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을 포함, 70개 이상의 금메달과 국제 트로피를 수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한편, 그룹의 성공을 이끌어온 브랜드 판티니(Fantini)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기존의 파네세 그룹에서 판티니 그룹(Fantini Group)으로 그룹명을 교체하며 CI를 재정비하였다.



판티니 그룹의 철학, "Premium quality wine starts with premium quality grapes."

파네세 그룹은 이태리 남부 5개 지역에 직접 소유한 포도원 및 계약 포도원의 최상의 포도로 다양한 가격대의 고품질 와인을 생산한다. 수석 와인메이커인 필리포 바칼라로는 피에몬테 지역에서 대대로 와인 양조를 해온 집안 출신으로 호주, 아르헨티나, 칠레 등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각 지역의 지형, 해발고도, 위치, 토양, 포도 나무의 수령 등을 고려하여 포도원과 계약을 성립하고 있다.  파네세 그룹은 보다 집중적이며 섬세한 수작업 관리를 받을 수 있는 1~2헥타르 정도의 소규모 포도원을 선정하여 최상의 포도를 얻고 있다. ‘위대한 와인은 위대한 포도에서 태어난다’는 모토 아래, 가지치기와 그 해의 날씨에 따라 철저하게 수확량을 조절하고, 새로운 양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변함없는 품질의 와인을 유지하며 이는 고객의 신뢰로 보상받고 있다.

발렌티노 쇼티 회장(CEO Valentino Sciotti)은 성공적인 와이너리가 되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와인을 단지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세련된 팩키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고객에게 항상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이에 Fantini Group은 고객의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젊고 전문적이며 의욕적인 직원들로 구성되어있다고 강조한다.  


판티니 그룹의 아이콘, 에디찌오네(Edizione)

2000년, 양조가 필리포 바칼라로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휴 존슨(Hugh Johnson)의 방문 소식에 토스카나와 피에몬테 와인을 준비했다. 이에 휴 존슨은 아브루쪼 지역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와인을 맛보고 싶다고 전했고, 필리포는 몬테풀치아노, 프리미티보, 산지오베제, 네그로 아마로, 말바시아네라 품종을 블렌딩한 ‘에디찌오네’를 완성시켜 보낸다. 휴 존슨은 와인에 매료되어 극찬을 했고, 그의 평론을 본 영국 수입상이 에디찌오네를 대량 주문 하였다. 그 후, 에디찌오네는 루카 마로니(Luca Maroni)로 부터 2014년 부터 2019년 까지 6년 연속 99점 만점을 획득하며 명실공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파네세 그룹의 30,000ha 의 포도밭 중 5가지 이태리 토착품종의 환상적인 블렌딩을 선보이는 에디찌오네를 생산하는 포도밭은 7ha 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