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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2024년 9월호] 다채로운 추석 음식과 함께하는 와인

바타시올로 모스카토 다스티 보스크 들라 레이
Batasiolo Moscato d’Asti Bosc d’la Rei

생산지 이탈리아, 피에몬테
품종 모스카토 비앙코 100%

추석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단연 송편이다. 그런데 송편은 속에 넣는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팥이나 녹두를 넣으면 담백하고, 설탕, 꿀, 깨가 들어가면 단맛이 강해진다. 이 중 단맛이 두드러지는 송편의 경우 잘 어울리는 달콤한 잔잔한 스파클링의 모스카토 다스티를 추천한다. 송편뿐만 아니라 한과 등의 간식류와 함께 해도 조화가 좋다. 달달한 맛으로 입맛을 정화시켜 보자. 세라룽가 달바에 속한 바롤로 크뤼 중 하나인 보스카레도(Boscareto) 싱글빈야드에서 최상급 포도만을 손수확 후 선별하여 만든 약발포성(Frizzante) 스타일의 그랑 크뤼급 모스카토 다스티이다. 선명하고 깨끗한 노란색 볏짚색을 띠며, 장미, 복숭아, 흰색류의 과일. 살구 등의 강렬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매우 신선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

 

빠리고 오리진 크레망 드 부르고뉴 브륏
Parigot Origines Crémant de Bourgogne Brut

생산지 프랑스, 부르고뉴
품종 피노 누아 40%, 샤르도네 40%, 알리고떼 20%

가족과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스파클링이 가득한 와인을 축하주로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다. 전이나 잡채 등 대체적으로 기름진 명절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 가볍게 식전에 다 함께 마시기를 추천한다. 주로 점토-석회질의 토양으로 구성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손 수확한 포도들을 와이너리로 옮겨 줄기째 공기 압력으로 압착하여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알코올 발효와 말로락틱 발효가 이루어진다. 최소 24개월간 리 숙성 기간을 거친 후, 판매 60일 전 데고르주망을 진행한다. 연한 레몬빛을 띠며 잘 익은 노란 사과 아로마에 라임의 부드러운 촉감이 해졌다. 입 속에 가득 찬 거품에 활력을 얻어 풍부함과 생동감까지 비한 크레망 뒤에 느껴지는 솔티함이 일품이다.

 

수입사 와이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