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와인을 감상하고, 예술을 맛보다!

Scroll

[와인리뷰 2025년 12월호] 2년 연속 제임스 서클링이 선정한 유일한 오리건 와인,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

( 심혜미 사진 및 자료 제공 와이넬)

[도미니크 라퐁, MS 래리 스톤, 토마스 사브르]

한국에서 만난 오리건의 명품 와인, 링구아 프랑카
오리건 와인의 대표주자인 링구아 프랑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임스 서클링 그레이트 와인즈 월드(James Suckling Great Wines World)’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연속 선정은 단순한 행운이 아닌, 와이너리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섬세한 와인메이킹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시음회에는 링구아 프랑카 와이너리의 브랜드 디렉터 조슈아 울루디카(Joshua Wludyka)가 직접 방한하여 와인을 소개했으며, 행사장 은 와인 애호가들의 열띤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용언어(Lingua Franca)’. 이름처럼 링구아 프랑카는 와인으로 세계 각지의 장인정신을 연결한다. 2년 연속 ‘제임스 서클링 그레이트 와인즈 월드’에 선정된 링구아 프랑카의 명품 와인들은 제임스 서클링 시음회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독창성을 입증하며 와인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행사에서 선보인 와인은 아브니 샤르도네(Avni Chardonnay)와 링구아 프랑카 에스테이트 피노 누아(Lingua Franca Estate Pinot Noir) 2종이다. 두 와인 모두 참석자들로부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으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링구아 프랑카 에스테이트 샤르도네와 더 플로우 피노 누아(The Flow Pinot Noir)가 소개돼 마찬가지로 높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현재 국내 공식 수입되는 링구아 프랑카 와인은 총 7종으로, 전 품목이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오리건 와인의 품질을 대표하고 있다.

 

우연 같은 필연, 세 명의 거장이 만들어낸 새로운 와인 프로젝트
링구아 프랑카는 와인계의 전설적인 세 인물이 힘을 모아 설립한 와이너리다. 래리 스톤(Larry Stone)은 마스터 소믈리에로 명성을 확립한 인물이었고, 도미니크 라퐁(Dominique Lafon)은 프랑스 뫼르소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토마스 사브르(Thomas Savre)는 로마네 꽁띠 출신의 뛰어난 와인메이커로 잘 알려져 있다. 라퐁의 제안으로 스톤은 직접 와인을 생산하기로 결심했고, 2015년 라퐁의 제자인 사브르가 합류하면서 ‘링구아 프랑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용 언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링구아 프랑카는 프랑스·미국·오리건의 장인 정신과 와인 양조 철학을 하나로 융합하여 독창적인 와인을 빚어내는 고유한 철학을 구현한다.

 

1. 아브니 샤르도네
생산지 윌라메트 밸리(Willamette Valley), 오리건(Oregon), 미국
품종 샤르도네(Chardonnay) 100%
특징 밝은 옐로우 컬러로 미네랄과 감귤류, 흰 꽃의 섬세한 아로마가 은은한 향신료의 층이 더해져 복합적인 향을 선사한다. 뛰어난 균형미가 생동감 넘치는 질감과 어우러져 라운드하면서도 깔끔하게 이어진다.

2. 링구아 프랑카 에스테이트 샤르도네
생산지 에올라 아미티 힐즈(Eola-Amity Hills), 윌라메트 밸리(Willamette Valley),오리건, 미국
품종 샤르도네(Chardonnay) 100%
특징 수확량이 제한된 블록에서 생산되어 레이트 빈티지 특유의 캐릭터가 잘 드러난다. 그린 하이라이트가 감도는 빛나는 옐로우 컬러와 레몬 블로썸, 자몽 제스트, 자스민, 바닐라의 섬세한 아로마를 지닌다. 산미와 미네랄의 단단한 구조감에 풍부한 질감이 더해지며, 균형 잡힌 롱 피니쉬가 여운을 남긴다.

3. 링구아 프랑카 에스테이트 피노 누아
생산지 에올라 아미티 힐즈(Eola-Amity Hills), 윌라메트 밸리(Willamette Valley), 오리건, 미국
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100%
특징 에올라 아미티 힐즈에서 가장 뛰어난 빈야드에서 생산된 피노 누아로 맑은 루비 레드 컬러와 라즈베리, 석류 등 붉은 과일의 생동감 있는 아로마를 지닌다. 적당하고 라운드한 탄닌이 구조감을 제공하며 뚜렷한 염분이 느껴지는 미네랄이 균형을 이룬다.

4. 더 플로우 피노 누아
생산지 에올라 아미티 힐즈(Eola-Amity Hills), 윌라메트 밸리(Willamette Valley), 오리건, 미국
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100%​​​​​​​
특징 맑은 루비 레드 컬러를 띠며 삼나무, 장미, 곰보버섯과 포르치니 버섯, 블랙 커런트, 바닐라, 흑연의 복합적인 아로마와 블랙·레드 체리, 계피, 바닐라, 홍차, 자두 풍미가 어우러지며 벨벳 같은 탄닌과 길고 라운드한 피니쉬가 조화를 이룬다. 링구아 프랑카의 와인 중 가장 좋은 균형미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