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산미구엘 데 타바곤(San Miguel de Tabagón)에 설립된 라 발(La Val) 와이너리는 리아스 바이샤스(Rias Baixas) 지역의 역사적인 와이너리이다. 라 발은 리아스 바이샤스 D.O.에 속할 뿐만 아니라 알바리뇨 품종 개발의 선구자이자, 1988년 리아스 바이샤스(Rías Baixas) D.O. 탄생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2003년 와이너리를 아란테이(Arantei-Salvaterra de Miño)로 이전하였으며, 현재 94헥타르의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다.  

라 발은 ＂와인은 빈야드에서 만들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와인을 자체 포도원에서 생산하며, 알바리뇨(Albariño) 외에도 루레이로(Loureiro)와 트라익사두라(Treixadura)라는 두 가지 다른 토착 품종도 생산한다.

와이너리는 역사를 보존하고 존중하는 동시에 와인의 품질을 위해서라면 최첨단 기술을 마다하지 않는다. 
와이너리의 주요 포도원은 미뇨(Miño) 강변을 따라 구축되어 있으며, 바로 이 떼루아 덕분에 라 발 와인에 독특한 특성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