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르고뉴에 위치한 사비니-레-본(Savigny-lés-Beaune) 지역의 샴페인 메이커 출신인 에밀 빠리고(Émile Parigot)는 1907년 자신의 기업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그의 이름으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Vin Mousseux)을 본격적으로 상업화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에밀의 유일한 딸인 루이즈 빠리고(Louise Parigot)와 사위 가스톤 리차드(Gaston Richard)가 함께 일을 시작하였으며, 스파클링 와인 전문가로써 와이너리를 특화했다.
 
1952년 에밀의 손자 베르나르(Bernard)와 기 리차드(Guy Richard)가 함께 협력을 하게 되면서 빠리고 & 리차드(Parigot & Richard)를 설립했다.

1907년 이래로 빠리고는 대대로 전해지는 정밀하고 장인적인 작업을 연속적으로 이어 나아가고 있으며, 또한 빠리고가 설립된 후에도 계속해서 진화해왔다. 특히 그들은 떼루아의 잠재력에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열매에 대한 존중과 떼루아의 진정성은 빠리고&리차드 작업의 핵심 요소이다.  빠리고&리차드 와이너리의 생산방식은 각각의 뀌베가 명확하게 그들의 개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왔으며,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뀌베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표현되고 있다.